충청북도교육청이 19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적십자 특별회비 3,000,000원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피해 성금 2,493,000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김경배 회장에게 전달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교육청은 2009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피해 성금은 유가족을 위해 도교육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에는 교직원들이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통해 모은 58,399,737원도 같이 전달됐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은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을 공제해 난치병, 희귀병 학생의 의료비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생활비 지원 등을 위해 쓰이는 성금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어려운 이웃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며 “특히, 제천 화재피해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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