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필로스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지난 20일 심천국악기체험전수관 1층 소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열어 군민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의 시간을 전했다.

오케스트라는 2015년 5월 6명의 청소년과 강사의 재능기부로 시작해, 현재의 4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음악으로 희망하다!’라는 주제로, 신영미 지휘자의 지휘 아래, ‘위풍당당 행진곡’, ‘캐리비언의 해적’, ‘아리랑’, ‘캐논’ 등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스토리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구성해 군민들과 호흡했다.

연주회에 참석한 100여명의 군민들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신영미 지휘자는 “오케스트라가 꿈과 열정을 키우고 군민들 앞에 설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신 학부모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아름다운 음악의 소리를 듣고 상호 배려와 존중 속에 건강하게 성장하며 지역을 변화시켜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 필로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유원대학교 아람제 등 초청공연과 재능기부로, 따뜻한 선율을 들려주며 꿈과 희망을 나누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