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대학협력사업의 일환인 중학생 대상 동계 창의인성캠프 수료식이 19일 오전 11시 서원대학교 인성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창의인성캠프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갖춘 지역인재를 양성하고자 청주시가 주최하고, 서원대학교가 주관하는 대학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본 캠프에서는 감성 리더쉽, 분노 조절 상담, 토론 및 학습코칭 등 19개 과정의 참신한 강좌를 서원대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함께했고, 61명의 학생들이 서원대학교 총장명의의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서원대학교 인성교육센터는 2016년 교육부 실시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되었고, 국내 인성교육 최고의 허브기관을 지향하며 각종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 역시, 청주시의 예산 지원으로 지역의 중학생 65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성 및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올해 3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캠프 마지막날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분노조절 어떻게 하나요?’ ‘연극으로 마음의 문 열기’와 같은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김홍종(솔밭중 2학년) 학생은 “프로그램들이 너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 여름캠프에 또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청주시는 「청주시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인성교육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번 창의인성캠프 이외에도 찾아가는 인성교육, 충효예 전통예절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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