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06억원 보다 194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시는 우선 지역 노인들의 기초노령연금 및 일자리 사업을 통한 기초소득 보장과 기초수급 노인의 장기요양급여 지원 등 건강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835억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2만6950여명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원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32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복지관 2개소, 시니어클럽 1개소 운영과 노인돌봄 기본 및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장기요양급여보험 급여 예탁 및 지원과 개인운영시설 입소자 생계비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전통적 미덕을 기려 어르신을 우대하고 경로효친사상을 높임은 물론 고령화 사회에 소외되고 있는 노인문제 대처를 위해 노인복지 증진사업에 107억원, 노인들의 편안한 여가공간 마련을 위해 경로당 시설환경 개선 및 노인복지관 증축, 주차장 확장 등에도 58억원을 투입한다.

이 외에도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결식노인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 홀로노인 돌보미 사업, 노인대학 운영, 9988행복나누미, 경로당 신문구독료 및 난방비 지원, 경로당 활성화사업 및 전담인력 지원 등 14개 사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행복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맞춤형 복지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어르신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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