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단·장애등급을 받은 진폐환자와 배우자에 대한 진료비 지원 사업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남양면의 금광이나 인근 보령시 탄광에서 일했던 경력을 가진 주민들 중 근로환경 노출 후유증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보건의료원 등록 재가진폐환자(의증환자) 및 배우자의 건강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해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진폐 관련 질환자 여부의 진단은 보령아산병원을 이용하면 쉽게 받을 수 있으며, 진단 및 등급을 받은 후 관련 질환 외래 진료비 및 약제비의 본인부담액 연간 4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가능한 상병은 순환기계질환, 내분비, 영양 및 대사질환, 호흡기계질환, 소화기계질환, 근육골격계통 등이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환자 20명, 배우자 25명에게 총 1237만원을 지원했다. 관련 문의는 청양군보건의료원 정신보건팀(940-454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