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우리나라 노년부양비가 매년 3.8% 상승해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한다는 OECD ‘불평등한 고령화 방지’ 보고서와 관련, 활기찬 노년을 위한 ‘2018년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덕양구보건소는 지난해 12월 관내 경로당 이용 65세 이상 210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분석을 바탕으로 대상자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 및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오는 2월부터는 심혈관계 질환, 특히 죽상동맥경화 위험인자인 고혈압·당뇨병이 있지만 홀로 지내거나 외부활동을 하지 않는 관내 노인 12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건강운동관리사, 작업치료사 등이 직접 방문하는 ‘집중 건강관리 기간’이 운영된다. 기초 건강검사, 일상생활 운동, 건강관련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한 후 대상자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주간목표를 설정하고 실천을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친구 만들기 동아리활동과 나들이 사업 등도 운영된다.

덕양구보건소 담당자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이외에도 우리 주변의 생애 주기별 의료 취약대상자들이 많기에 도움이 필요한곳이라면 언제든지 찾아가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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