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는 18일 14시 괴산산막이시장과 청천시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시장자율소방대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과 화재예방홍보,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겨울철을 맞아 소규모 점포가 밀집하고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등 화재발생 시 대형피해가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해 시장 내 자율안전관리 기반조성과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안내 ▲전통시장 화재예방 매뉴얼 안내 배부 ▲화재예방요령, 비상구 안전관리 홍보 ▲시장 상인회 대상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실습 등 소․소․심 교육 ▲119다매체신고서비스 홍보 ▲전기, 난방시설, 화기 취급주의 당부 등을 홍보하며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한, 이날은 재난현장 긴급자동차 도착시간 단축과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의식 고취를 위하여,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불시출동훈련을 병행 추진하며, ▲좁은 길 한쪽 주차하기 ▲소방차 우선통행 ▲시장상인 소방차량 동승체험 ▲소방차 긴급출동 개정법령 안내 홍보 등을 실시하며 안내문을 배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정된 소방기본법에 따라 올해 6월 27일부터 소방차 긴급출동을 방해하는 차량은 훼손과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치워지게 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은 제거․이동되는 과정에서 훼손되어도 보상받지 못한다.

염병선 서장은 “겨울철 전통시장 방문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소 시장상인의 화재예방 실천과 소방통로 확보를 통해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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