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8일 영동군 매천리 노인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9988행복지킴이 참여 어르신 및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교육 대상자가 대부분 고령으로 각종 안전사고나 화재 대처능력이 부족해 항상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점을 고려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피난요령, ▲소화기 사용 및 관리 방법, ▲올바른 119신고요령, ▲심폐소생술 교육 등에 관해 이해하기 쉽게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주택용소방시설로 인한 화재피해 경감 사례를 소개하고, 주택 화재에서 초기에 대처할 수 있는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중요성을 설명하며 영동군 주택용소방시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배태철 소방교육담당자는“화재나 심정지 등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부터 신속히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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