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는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수련원 임직원과 지도위원 115명이 모여 ‘퇴계선생의 敬과 誠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는 수련 운영’을 위한 2018년 제1차 합동연찬회를 개최하였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지난해 학생, 교원, 학부모, 공무원, 기업인, 일반인, 군장병, 외국인 등 136,490명을 수련하였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13만 명을 초과달성한 것이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2018년에는 15만 명을 목표로 敬과 誠에 역점을 두고 수련에 임할 것이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김병일 이사장은 “이제 우리 수련원은 15만 명 시대를 맞아 양적인 발전에 이어 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때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는 수련활동이 수련생의 마음을 사는, 수련생을 감동시키는 수련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저를 포함한 임직원, 지도위원 등 전가족들의 자기 연찬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찬회 개최 의의를 말하였다.

연찬회는 주제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의에 들어가기 전에 2017년도 수련 전반에 대한 평가 반성의 시간을 갖고, 이어서 전문가(계명대학교 인성교육원 이현지 교수) 특강을 들으며 퇴계선생의 敬과 誠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였다.

10개의 소주제별로 분임을 편성하여 2시간 동안 토의 활동을 전개한 후, 각 분임별로 도출된 방안들을 전체 앞에서 발표하고, 논의를 거치면서 합의점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지도위원들은 퇴계선생의 敬과 誠의 자세로 수련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연찬회를 통하여 앞으로 좀 더 수련생의 마음속으로 다가가는 수련이 가능해지고 그 결과로 수련생들의 인성함양과 바른 행동 실천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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