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 243ha 감축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 자격은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최소 1,000㎡이상 벼 이외의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농업인(농업번인)이다.

다만 수급 불안정과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품목별 지원단가는 ha당 조사료 400만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280만원이며, 논에 타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법인)은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추진으로 쌀 시장의 공급과잉을 해소해 쌀 수급 안정화와 동시에 밭작물의 자급률 향상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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