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계룡쌈채피망청정 정보화마을(위원장 송무선)은 11일 온라인 신청한어린이 및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엄사면 광석리 정보화마을에서 농촌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계룡산 자락에서 재배된 빨간 피망을 직접따고 수확한 피망으로 각종 건강요리도 맛보는 등 우리농촌의 입맛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가족구성으로 참가한 이번 체험행사는 피망따기 외에도 황톳길 걷기, 계룡산 기(氣)받기, 시원한 계곡 물놀이, 관음선종의 한국 본부인 무상사 둘러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기받기 행사의 하나로 정자나무 아래에서 마을 주민과 체험객이 함께 어울린 난타 공연은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만큼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엄사초 손우영(3학년) 어린이는 “피망이 빨간 줄만 알았는데 밭에 와보니 초록색, 노란색이 있네요!. 엄마가 해주신 피망 요리를 먹다 직접 밭에와서 피망따기 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어요”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송무선 위원장은 “이번 체험은 책과 TV를 통해 접한 농촌문화를 도시 어린이들에게 와서 보고,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었고, 앞으로도 4계절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촌을 이해하고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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