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는 의무소방원 3명에 대한 전역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역한 의무소방원(수방 남궁진, 수방 노성수, 수방 박상현)은 2015년 2월 18일 입대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켜왔으며, 오늘 복무전환 해제되어 영예롭게 군 대체복무를 마치게 됐다.
의무소방원은 2002년부터 소방행정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소방공무원의 현장 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현재 괴산소방서에는 총 5명의 의무소방원이 119안전센터 등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의 재난현장 보조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늘 전역한 남궁진 수방은 “의무소방원으로 지낸 2년이란 시간은 인생에 있어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몸 건강히 전역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장님과 직원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염병선 서장은 “그동안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을 보조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준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그동안 해왔던 만큼 열심히 생활해 뜻하는 모든 바를 꼭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