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민회관 지하 공간이 시민과 문화예술단체에 개방된다.

여수시는 올해 시민과 문화예술단체 등으로부터 매월 신청을 받아 연습실 3곳, 회의실 2곳 등을 무료로 대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연습실 면적은 소통실 235㎡, 희망실 130㎡, 화합실 44㎡이므로 인원과 필요에 따라 대관 신청을 하면 된다. 회의실 면적은 40㎡, 33㎡이다.

대관 가능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대관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문화예술단체는 시민회관 3층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회관 지하연습실 개방은 시가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개·보수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1억7500만 원이 투입된 시민회관 지하연습실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1억5000만 원을 들여 문화사랑 연습실 3곳(265㎡)을 개·보수 하는 등 시민 편의 공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정이 미리 잡혀있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대관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꼭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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