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축종별 맞춤형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축산분야 46개 사업에 5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주요사업 별로는 △축산물 품질 고급화 분야 8억6천만 원 △축산업 경영안정 분야 20억 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분야 15억 7천만 원 △자원순환형 가축분뇨처리체계 구축 분야 1억6천만 원 △친환경 가축사육기반 구축 분야 7억1천만 원 등 총 5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지역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FTA 등 환경변화 요인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인규 농축산과장은 “축산업 내외부 환경요인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보다 세분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종별 축산농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보은군 관내 농가 수는 1,633농가 이며, 한우 26,000두, 젖소 2,300두, 돼지 25,000두, 닭 1,700,000수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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