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부소방서(서장 신상수)는 16일 08시 30여명의 소방관이 참가한 가운데 CGV서문점을 찾아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차량 진입로 확인 및 통행 장애요인 제거 ▲대상별 진입로 및 비상탈출통로 등 건물구조 숙지 ▲각종 소방시설의 작동여부 및 활용방법 숙지 ▲고가 ‧ 굴절 사다리 차량 활용방안 및 전개 불가 시 대책 ▲화재취약요인 확인 및 내부진입 인명구조 및 진압대책 등이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각 상영관 별 비상구와 피난대피로 및 영화관의 소방시설 등을 확인하여, 재난 발생 시 소방서의 자원과 연계하여 효율적인 상황대처 방안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수창 대응구조구급과장은 “복합영화상영관은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발생 시 이용자들은 내부 대피로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계자들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피난유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기 바라며, 스프링클러 및 옥내소화전 등 소화설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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