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도지정문화재, 전통사찰 등에 대한 보수․정비에 나섰다.

안동시 지역 내 문화재는 총 320점으로 국보 5점, 보물 40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총 94점이고, 도지정문화재가 총 226점이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보수․정비를 하고 있다.

올해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67억원을 확보해 국가지정문화재 32개소, 도지정문화재 10개소, 전통사찰 4개소, 호계서원 복원 사업 등 보수․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문화재 지침확정을 받아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문화재청, 경상북도와의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에 착공을 통해 재정 조기집행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지정된 문화재를 대상으로 원형을 유지하고 문화재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문화유산에 내재된 가치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변화된 환경에 맞춰 효율적으로 보존 관리함으로써 시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은 물론 문화관광자원으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소중한 지역 문화재가 보존․관리 되도록 공사 감리, 감독 및 현장관리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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