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소장 민선향)는 낮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을 위해 야간 금연클리닉을 무료로 운영한다.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 특히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야간 금연클리닉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보건소 1층 금연상담실에서 운영된다. 금연클리닉에 방문하면 6개월간 전문적인 맞춤형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일일 흡연량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 등이 무료로 지원된다. 또한 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5만원 상당의 성공물품도 제공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금연클리닉 등록자 585명 중 38.5%가 금연에 성공해 금연클리닉이 금연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 보건소는 올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횡성을 만들기 위해 △주민생각을 담은 금연정책 발굴을 위한 마을건강토론회 △조례금연구역 확대 지정 △민·관 합동 금연구역 지도단속 △금연클리닉 운영 △자원연계 흡연예방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하고 효율적인 금연시책을 실시해 흡연자들의 금연 시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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