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가 최근 건축행정건실화 경기도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음으로써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SNS를 활용해 건축현장 시공자, 감리자 간 실시간 정보를 공유한 점과 민간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한 안전지도 및 부실시공 예방 등 안전관리 대응체계 구축 등 건축행정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사항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경주 지진을 계기로 건축물 구조전문가를 초빙, 관내 건축사와 건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진설계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규모 건축물의 지진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건축행정 업무편람 발간, 건축사 무료상담의 날 운영 등 어려운 건축행정에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시행했다.

특히 지자체 최초 소규모 건축물 감리자 및 현장조사 검사 업무대행자를 전산으로 지정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축행정 부조리를 원천적으로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건축정책위원회로부터 특수시책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건축행정 건실화에 앞장 서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와 3개 구청이 협업을 통해 건축물 안전성 강화와 더불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건축행정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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