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해 군민의 날을 지정하기 위해‘보은군’으로 승격된 날(5.26.),‘보령’에서‘보은’으로 명명된 날(8.10), 대추축제 기간 중‘출향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 가능한 날(10.15.), 농업인의 날(11.11) 등 4개 안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대추축제 기간 중 출향인사를 포함한 전체 군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날을 가장 선호했다.

보은군은 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년 10월 둘째 주에 개최되는 대추축제 기간 중 개․폐막식과 겹치지 않는 날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10월 17일로 보은군민의 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 3월까지 군민의 날 지정 목적과 기념행사 등을 담은 「보은군민의 날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정해, 올해부터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자랑스러운 군민대상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군민의 날 행사는 출향인사를 포함한 전체 군민이 다 함께 즐기고 경축함으로써 군민화합 도모와 애향심을 고취하여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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