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노인복지 분야 예산을 투입한다.

군의 올해 노인복지 분야 예산은 325억 원 으로 지난해 예산 298억 원 대비 28억 원(8.6%)이 증액되었으며 군 예산의 9%를 차지한다.

이는 보은군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기 위해 지원 폭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취지이다.

사업유형 별로 기초연금지원사업(226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29억 원), 경로당지원사업(16억 원) 등 총 40여개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된다.

이 밖에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 충족과 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노인복지대학 운영, 독거노인의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 결식 우려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사업 등도 함께 추진한다.

정상혁 군수는 "올해 보은군 사상 최대 폭으로 노인복지 예산을 확대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백세시대에 노인에게 적합한 공익 및 민간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등 노인일자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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