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월 15일(월)부터 2월 2일(금)까지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브랜드 네이밍 대시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2017년 2월 서울시가 정하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2018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네이밍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향후 약 4년간 도시재생사업을 이끌 새로운 대표 브랜드 네임을 시민과 함께 만들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세운상가 도시재생사업은 ‘다시세운’을, 서울역 일대 보행교는 ‘서울로 7017’을 새로운 브랜드 네이밍으로 선정하여 추진 중에 있다. 서울시는 이처럼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해당사업의 장소성과 비전을 함의하는 용산전자상가의 새로운 대표이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용산전자상가와 서울의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접수는 내손안에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와 도시재생포털(https://uri.seoul.go.k)에서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브랜드 네임과 간략한 설명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월 15일(월)~2월 2일(금) 약 3주간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될 예정이고 2월 9일(금)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입선 3팀 총 6팀을 선정하며, 최우수상은 시장상과 상금 50만원, 우수상은 시장상과 상금 20만원, 입선은 상금 1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고, 최우수상은 실제 사업명으로 선정되어 아이콘 개발 및 디자인 등을 거쳐 최종 사업 BI(Brand Identity)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서울시 재생정책과(02-2133-8622)에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에서의 시민들의 첫 추억이야기를 모으기 위한 ‘용산전자상가 첫 용산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공모도 추진 중에 있으며, 수렴된 시민의 추억과 이야기는 향후 재생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반영될 예정이다.

1월 31일(수)까지 도시재생포털(https://uri.seoul.go.kr)과 서울시 엠보팅(https://mvoting.seoul.go.kr)을 통해 접수진행 된다.

내용은 ‘나에게 용산전자상가란?’, ‘내가 생각하는 용산전자상가는?’, ‘용산전자상가에 보내는 응원의 한줄 메시지’ 3개 항목이다.

강희은 서울시 재생정책과장은 “서울의 핵심 도시재생사업인 용산전자상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이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 과정 자체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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