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충북도의회,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와 함께 오늘 도청 대회의실에서「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소 미약해진 지방분권 개헌의 불씨를 키우고자 지방 4대 협의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0만인 서명운동에 충북도민의 힘을 결집하여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지방자치의 최일선에서 활동중인 주민자치회,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등을 비롯한 도내 민간사회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행사는 지방분권 개헌 추진 경과보고, 지방분권 개헌의 당위성 및 방안에 대한 특강, 대회사, 결의문 낭독 및 제창, 서명운동 개요 및 서명방법 안내, 서명운동 퍼포먼스(온라인 서명 시연 및 전파), 개헌희망 퍼포먼스(카드 활용 구호 제창)에 이어 가두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시민사회대표의 현장 온라인 서명과 참석자 전원의 온라인 서명전파*(사전 참석자 오프라인 서명완료)로 이루어진 서명운동 퍼포먼스를 통해 ‘지방분권

개헌 서명운동에 나부터 먼저 동참하고 주변에 널리 전파하자!’는 행사의 취지를 명확히 전달했다.

* 휴대폰으로 SNS문자 메시지창에 www.1000mann.or.kr 를 입력하면 서명참여 이미지 자동 생성, 상대편에서 클릭만 하면 서명 가능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방분권 개헌을 이루겠다는 여러분의 뜻을 서명으로 확고히 보여 주시고, 가족․친지․지인들에게도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널리 전파해 주시는 것이야말로 대통령께 약속하신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방분권 개헌이 이루어져 이 결의대회에 참석하신 여러분이 지방정부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우리 충북도가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지방 정부가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은“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분권 개헌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이며 사명으로 이를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전 국민적 공감대를 모으고 의지를 결집하는 것”으로, 오늘 결의대회가 지방분권 개헌을 향한 163만 도민의 열망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늘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도‧시군, 산하기관, 유관기관, 민간사회단체, 기업체로 서명운동의 열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으로, 도민께서도 지역주민이 진정한 나라의 주인이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뜻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은 2월말까지 진행되며, 도‧시군 민원실 방문 오프라인 서명과 도‧시군 홈페이지 및 온라인 도메인 사이트(www.1000mann.or.kr) 를 통한 온라인 서명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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