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새벽부터 담양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25cm의 누적적설량을 기록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12일까지 4일간 군민과 합심, 출퇴근길 불편과 교통 혼잡 등 폭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설작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새벽 대설주의보 발표 전부터 군은 상습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다발구간과 외곽지역 주요 고갯길 등 제설 취약지역을 미리 점검했다.

군과 읍․면 제설차량 19대와 담양군민들이 보유한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41대 등을 이용해 응급복구를 함으로써 안전사고 미연 방지 및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했다.

올겨울 많은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해 담양군은 주요도로 23개 노선 제설작업에 필요한 제설용 소금 553t, 염화칼슘 104t, 친환경 제설제 345t을 확보해 놓는 등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차량통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박홍순 안전건설과장은 “재난사고 없는 겨울을 나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집 앞 골목길,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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