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제27대 하동부군수로 취임한 김경원 부군수가 군청 실과소에 이어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현안사업 등 주요 업무 파악에 나섰다.

신임 부군수로서 군정 핵심시책과 현안문제 등을 조속히 파악해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당면 과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일환이다.

김경원 부군수는 지난 11일 옥종면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13개 읍·면과 녹차연구소를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업무보고는 첫날 오전 옥종·북천면에 이어 오후 진교·양보면, 12일 오전 금남·금성면, 오후 고전·적량면, 15일 오전 하동읍·악양면, 오후 녹차연구소·화개면, 16일 청암·횡천면 순으로 진행된다.

김 부군수는 이번 읍·면 방문에서 해당 읍·면장으로부터 조직·시설·단체 등 기본현황과 주요사업, 현안사항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민선6기 군정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당부의 말을 전한다.

이어 해당 읍·면의 파출소·경로당 등 주요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김 부군수는 앞서 지난 5∼9일 군청 20개 실과소를 대상으로 민선6기 군정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부서별 현안사업과 새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한편, 김 부군수는 1988년 화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군청 산업과·내무과 등에서 6년간 근무하다 1994년 중앙부처로 전출해 내무부, 행정자치부, 서울과학수사연구소, 국민대통합위원회를 거쳐 경남도 경제통상국 경제정책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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