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는 지난 1월 8일(월)부터 1월 12일(금)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보운초, 송촌초 내)에서 치료지원실을 내방하는 학생 28명(유 7명, 초 17명, 중 4명)을 대상으로 치료지원 개별수업의 일환으로 겨울방학 특별활동 프로그램 중 ‘요리활동’을 실시했다. 

요리활동의 메뉴는 핑거푸드의 대표적인 음식 ‘카나페’로 준비과정이 간단하고 위험요소가 적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 참여가 가능했으며, 향에 따라 재료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드는 학생에 따라 다른 모양의 카나페가 만들어졌다.

또한, 치료적 접근 요리활동 단계(시작, 조직화, 순서 따르기, 판단 및 안전, 완료)별로 학생이 적절하게 수행을 하는지 세심히 파악하고, 장애정도와 수준을 고려해 언어 및 신체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조원성 유초등교육과장은 “다양한 조리도구와 식재료를 활용하여 요리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들이 심리치유와 더불어 기본적인 식생활은 물론 자립적이고 긍정적인 사회적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활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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