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일 대구시청에서 허가·등록·신고 민원 및 공모·모집 사업 추진 시 민원인이 관공서 방문 없이 온라인을 통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민원 신청 및 관련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민원·공모 온라인 신청 및 발급 통합시스템」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민원·공모 온라인 신청 및 발급 통합시스템」은 민원인이 각종 허가·등록·신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신청은 물론 서류를 발급 받을 때도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또한 각 부서별로 각각 추진하는 각종 공모·모집도 온라인으로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한 통합 창구를 구축해 시민편의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시는 시민중심 시정혁신 1차 과제 중 하나인「민원·공모 온라인 신청 및 발급 통합시스템」구축을 위해 지난 12월 공공기관 시스템 전문업체인 ㈜유비엔과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1억 3천만원을 투입해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통합시스템이 구축되면 이제까지 시민들이 직접 관공서를 찾아 방문 접수하고 재방문해 서류를 수령하던 협동조합 설립, 방문판매업 등록 등 서식민원 12종이「온라인 창구」를 통해 신청과 프린터 발급(홈 프린팅)이 가능해진다.

또한, 각 부서에서 단위사업별로 각각 추진하던 공모·모집 사업인 양성평등기금, 예산성과금 등 공모사업 22종도 동시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5월 중순 사업이 완료되고 시범운영을 통해 이르면 5월말 경 서비스가 개시되면 시민들이 민원해결을 위해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대구시 최희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지능정보화사회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민원서비스 혁신도 어느 때 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각화된 민원서비스 개선과 안정화된 시스템 개발로 시민편의 증진과 더불어 민원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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