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8학년도 취학대상 아동에 대한 소재와 안전을 조기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집중점검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도내 초등학교 예비소집 전체 결과 자료를 취합한 이후 미응소 학생에 대한 소재파악을 시작했던데 반해 올해부터는 예비소집 기간부터 조기에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기간으로 볼 때 소재파악이 최소 이주일 이상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는 지난해 12월 20일 취학통지서 통지 이후부터 지난 8일까지 모두 완료된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 즉각적으로 유선연락, 출입국사실조회 및 유관기관과 합동 가정방문 등을 실시해, 소재와 안전이 불명확한 아동의 안전을 우선 확보하고, 취학의무를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예비소집 미응소 학생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는 오는 12일 경에 취합될 예정이다.

올해 충남도내에서 2018학년도 의무취학 대상자는 201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만6세 아동과 조기입학 희망아동(만5세) 및 전년도 미취학아동(입학연기, 유예자 등)으로, 천안 7146명 아산 3984명 등 총 2만1354명이다. 이 숫자는 지난해 10월 31일 기준 의무취학 예정자를 읍면동사무소에서 조사한 자료를 취합한 것으로, 8일 예비소집 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올해 의무취학 대상자는 지난해 대상자 2만558명에 비해 796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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