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9일 풀뿌리공동체(32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슬로건으로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의 첫 단계인 지역창안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디딤돌사업은 주민참여방식의 교육컨설팅, 시범사업 등을 통한 역량강화를 핵심으로, 씨앗(창안학교)→디딤(시범사업)→돋움(사업기반조성)→활력(정부 공모사업연계) 단계로 진행된다.

창안학교는 공동체 현황분석, 기초실무분야, 그룹컨설팅, 우수사례견학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새롭게 인식하고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이번 입교식에서는 창안학교 오리엔테이션, 지난해 우수공동체인 청촌마을(남면), 더마마(수북)의 우수사례 발표와 마을만들기 공동체사업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6명의 풀뿌리경제활동가(마을코디네이터)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군은 앞으로 창안학교 수료 공동체를 대상으로 심사평가를 통해 디딤자금(300만원)을 지원하고 7월중에 성과발표대회를 개최, 우수공동체에 돋움자금(2000만원 한도)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형식 군수는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이 주민들의 역량 강화로 이어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공동체가 성장하는 토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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