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2017년 화재·구조·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출동 115건, 구조출동은 1,110건, 구급출동은 3,960건을 출동했다고 밝혔다.

화재출동은 115건으로 전년대비(16년 105건) 8.6%가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12억여원으로 전년대비(16년 5억여원) 140%가 증가했다. 전년대비 화재건수에 비해 피해액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빈번하게 발생한 공장화재가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24건(21%), 자동차 17건(15%), 공장 13건(11%), 산불 11건(9.5%), 기타 50건(43%)순으로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7건(49.5%)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적요인 18건(16%), 전기적요인 17건(15%), 화학적요인 4건(3%), 기타 19건(16.5%)으로 분석됐다.

구조활동은 화재, 수난,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 1,110건 출동하였는데 이는 전년대비(16년 1,306건) 약 15%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조출동 중 181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 구조인원을 살펴보면 교통사고가 81명(44.7%)으로 가장 많았고, 수난사고 18명(9.9%), 문개방 14명(7.7%), 승강기 사고 13명(7%) 및 갇힘사고 13명(7%), 산악사고 12명(6.6%), 기타 30명(25%)순이다.

구급활동은 3,960건을 출동했는데, 전년대비(16년 3,534건) 약 12%가 증가하였으며, 이송환자 또한 2,862명으로 지난해보다 8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일평균 약 10.8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셈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질병 환자가 1,599명(55.8%)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692명(24%), 교통사고 426명(14.8%), 기타 106명(3.7%), 비외상성손상 39명(1.34%)순으로 집계됐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의 대부분이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겨울철 화기취급에 대한 교육 및 홍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지역 특성에 맞는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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