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특산물의 영남권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군은 올해 영남권에 관내 주요 농산물을 유통할 경우 물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내 농산물을 영남권의 대형 유통업체 또는 도매시장 등에 유통할 경우 서울 가락동으로 출하하는 물류비 대비 초과하는 금액의 5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는 농산물의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가격폭락을 예방하고 농산물 분산출하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영남권 출하 증명을 할 수 있는 관내 공동출하자 조직이며, 이달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한정된 유통시장 개척으로 전국을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청양농산물 판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대도시 직거래, 농식품생산자직판장 활성화, 농산물 수출물류비, 수출포장재, 수출선도조직 육성, 수출상품화사업 등으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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