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10대 보급을 시작으로, 올해 민간에 전기자동차 26대를 보급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은 1대당 국고 1200만원, 지방비 1000만원 등 총 2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추가로 개별소비세 감면혜택 등의 추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달 10일부터 26일까지 지원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지원대상은 계룡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또는 사업체로 자동차 대리점과 계약체결 후 시 환경위생과에 신청하면 심의 과정 등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을 연차적으로 늘리고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노력해 전기자동차 보급이 대중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위생과(☏042-840-2452)로 문의하거나 계룡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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