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여수시 마을세무사가 593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하며 활동을 마감했다.

시에 따르면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시민들의 권리구제 등을 위해 지난 2016년 6월 도입됐다.

제도 도입 후 1년 반 가량 활동한 제1기 마을세무사는 총 593건의 상담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내용은 국세에 관한 것이 3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방세가 229건, 불복청구가 15건이었다.

상담방법은 전화가 63%, 세무사무소 방문이 28%, 출장상담이 9%를 차지했다.

시는 1기 마을세무사의 활동기간이 끝남에 따라 이달 초 제2기 마을세무사 9명을 위촉했다.

2기 마을세무사는 앞으로 2년간 시민들의 세무 궁금증을 해소하고, 무료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마을별 담당세무사 명단은 시 홈페이지(www.yeo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민이라면 누구나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로부터 무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다만 각종 신고서 작성이나 신고 대행 등은 제외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