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출신 대학생을 멘토로 활용해 청소년들의 성장과정에 필요한 지적·정서적인 지원을 위해 2월부터 11월까지 ‘꿈드림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꿈드림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관내 출신 대학생인 멘토와 관내 중·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인 멘티의 결연을 통해 학교 부적응 및 진로 탐색 등 고민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상급학교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됐다.

센터는 1월 8일부터 17일까지 방문·이메일 접수를 통해 대학생 멘토를 모집하고, 관내 중·고등학교 협조를 받아 멘티로 참가할 학생을 추천받을 예정이다.

멘토와 멘티는 1월 29일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갖고 2월부터 11월까지 주 1~2회 활동하게 된다.

센터는 지역 대학생을 활용한 1:1~3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학생들에게는 청소년 활동 현장 경험과 지도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고등학교 멘티 학생에게는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단순 고민 상담뿐만 아니라 학습 방법,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 등 긍정적인 롤 모델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롤 모델과의 유기적인 1:1 결연 및 상담을 통해 지적, 정서적 지지를 받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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