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새해를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지역 사회를 선도할 농촌 여성 지도자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임원을 대상으로「농촌리더아카데미」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주도할 여성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고자, ‘이미지 메이킹’, ‘커뮤니케이션’, ‘긍정심리학’이라는 주제로 이달 9일부터(15, 17일)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현재 농업의 고령화, 시장개방확대, 삶의 혁신적 변화를 유발하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원의 눈높이에 맞춰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이미지 메이킹’교육, 감동을 주는 연설법과 회의 진행하기 등 ‘커뮤니케이션’교육, 긍정 정서 및 행복한 삶과 건강을 위한 ‘긍정심리학’교육 등 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대구의 여성 농업인을 대표하는 생활개선회가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자신감을 높이고 조직적으로는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져 후계세대를 육성해 지속적인 대외활동으로 지역 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학습조직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건전한 농촌가정을 육성, 지역사회 발전,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을 위해 1958년 자발적으로 조직된 학습단체로 매년 회원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도농교류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한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생활개선회 6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아울러 대구의 농업발전뿐만 아니라, 매년 쌀소비 촉진을 위해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서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김장 담그기 봉사를 비롯하여 각 지역(공산, 북구, 성서, 수성, 안심, 월배)에서 꾸준히 사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