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민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 총 302곳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 말까지의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23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년도에 비해 권익위의 고충민원 분야가 추가되고 기존 광역지자체에서 기초지자체까지 포함됐으며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 실시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민원인 편의 상담창구 설치․운영, 점자안내서 제작․배포, 시각장애인용 확대경 등 편의용품 비치를 비롯해 14건의 민원행정 제도를 개선․발굴하고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준수율이 96.4%를 넘기는 등 서면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고충민원 해결율이 100%인 것과 집단민원 해결에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행안부 관계자들의 최종 현장실사를 거쳐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오유길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수한 점은 공유하고 부족한 점을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와 쾌적한 민원환경을 조성해 최상의 대민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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