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민원서비스 능력이 전국 최고로 꼽혔다.

5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대민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종합평가하는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포함됐다.

평가는 중앙행정기관(42), 시도교육청(17), 광역·기초자치단체(243) 등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제도 운영 및 민원처리 전반에 대하여 이루어졌다.

2017년부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고충민원 분야가 추가되고 광역지자체에서 기초지자체까지 포함됐으며, 전문성·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용역기관에 위탁 평가를 실시했다.

23개분야 점수 합산한 평가등급(최우수,우수,보통) 부여 결과, 영동군은 단연 돋보이는 서비스 능력으로 고충민원 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영동군은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자에 대한 방문민원인 안내도우미제, 친절3S운동, 여권 우편등기 무료발송 서비스, 화요 야간 민원창구 운영 등 민원편의 향상에 노력했다.

또한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민원모니터, 거동불편인 무료배달제 운영 등 다양한 민원서비스 실시로 고객 만족도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재형 민원과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 맞춤형 민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군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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