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충북도가 주관한 2017년 시․군 감사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감사운영실태 평가는 도정발전을 촉진하고 시‧군 자체감사 역량강화 및 국가시책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면평가와 시군별 순회 현장점검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자체감사 추진실태와 감사처분 이행실태, 국가시책 추진 실태 등 3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군은 자체감사 추진실태 분야에서 △재정누수와 안전 등 취약분야 선정 및 특정감사 실시 △행정 발전을 견인할 다수 개선안 제시 △군민의 알권리 보장과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사결과 전문공개 등을 실시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또 국가시책 추진기반 조성과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및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의 운영 활성화 등 자율적 내부통제를 통해 행정오류를 예방하고 사전예방 감사 기능을 강화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연택 기획감사실장은“2003년 군 개청 이후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더불어 행정조직의 확대로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지원감사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며“지적 위주의 감사에서 탈피해 감사행정의 품질 강화로 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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