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8년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에 “영동군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이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개최되며,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문체부가 지원·육성하고 있는 사업으로,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이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영동군은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운영 및 홍보비 등으로 44백만원의 기금을 지원받는다. 

영동군은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분이신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로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국악의 고장으로 1991년부터 운영된 난계국악단은 전통국악과 퓨전국악을 선보이며 국악의 본향 영동의 이미지를 대외에 알리는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3시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1만1천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1만5천여명에게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와인트레인, 국악체험촌 체험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은 관광객들이 딱딱하게만 느낄 수 있는 국악을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구성한 차별화된 문화관광상품 이다.”며, 

“특히 인근 관광자원인 국악체험촌, 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난계사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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