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를 맞아 청양군민의 안녕과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인사회가 3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청양문화원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화 군수, 유병권 명예군수, 고재권 경찰서장, 윤주역 교육장, 허재영 충남도립대학총장, 김홍열 도의회 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청양발전을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윤금선무용단의 소고춤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군정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이석화 군수의 대북 두드림, 내외빈 인사, 축하 떡 케이크 절단, 건배 순으로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은 모덕회 유성현회장의 선창을 따라 청양군 발전을 위해 만세삼창을 외쳤다.

특히 출향인 서예가 송민 이주형작가가 힘찬 손놀림으로 사람에게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뜻의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신년휘호를 써주며 청양의 빛나는 발전을 기원했다.

이진우 문화원장은 “지난해 청양은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청양의 미래가 밝다”며 “2018년에도 군민 모두가 마음과 마음을 더해 웃음꽃 피는 행복한 청양공동체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석화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는 도내 농업소득 최고 달성, 5년 연속 인구증가, 2년 연속 공약추진 우수기관 등 군정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며 지난해 군정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각계각층 분야의 성장에 주력하는 한편 문화·관광·스포츠를 성장동력으로 지속추진하고 3대 권역(칠갑호·천장호·장곡)의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해 잘사는 청양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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