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올해의 군정 운영 방향을 ‘사람중심 열린 행정 실현’으로 잡았다.

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읍·면장 등 60여명이 배석한 가운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올해의 군정 여건에 맞는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세부 계획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각 부서는 올해 새롭게 추진할 사업과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함으로써 실행력 제고에 나섰다.

군은 올해 민선6기 마무리 및 민선7기 출범에 즈음해 ▲안정적인 공약 달성 ▲인구증가·부자농촌 2020프로젝트 지속추진 ▲칠갑산 중심 3대 권역 개발 ▲안전하고 공정한 나눔 복지 ▲최상의 교육환경 조성 ▲문화·관광·스포츠 거점도시 선점 강화를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군정 토론의 날, 이동군수실,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등 군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사람중심 민생 군정을 추진해 군민의 신뢰를 확인하고 흔들림 없는 행정 역량을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정 발전을 위한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문재인 정부 100대과제 등 국정 기조에 부응하는 정책 및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제3기 균형발전사업(345억원),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155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379억, 6개 읍면), 도시가스 조기공급, 공공기관 유치 등 지역 성장 동력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노인·청년 등 일자리 사업 발굴, 행복택시 및 이·미용권 확대 등 복지 확충, 교육복지와 인재육성을 통한한 최상의 평생교육 실현으로 편안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화 군수는 “군민 복지 증진과 경쟁력 있는 선진농업·문화예술·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군민모두가 행복하고 역동적인 군이 될 수 있도록, 내가 군수라는 마음으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공정한 지방선거 관리와 AI 등 재난에도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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