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실외스케이트장·썰매장이 개장 2주 만에 이용객 2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사직동 청주야구장 뒤 주차장부지에 개장한 청주실외스케이트장·썰매장에는 방학을 맞은 학생, 가족, 친구, 연인이 삼삼오오 얼음판을 즐기는 모습과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특히 썰매장은 가족단위로 찾은 시민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놀이터로 자리 잡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이용객 중심의 편리성을 고려한 스케이트장·썰매장 배치와 접근성이 높은 주차장 등이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다.

또 스케이트장과 휴게실 면적 증대, 야간 조명탑 4곳 설치 등 시설 개선도 이용객 증가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청주실외스케이트장·썰매장은 오는 2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부터 오후 8시까지, 토·공휴일은 오후 10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주차장은 주말·공휴일에는 야구장, 종합운동장, 청주예술의전당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평일에는 이용자에 한해 4시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와 얼음썰매 구분 없이 2시간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썰매장 시설 이용에 대해서는 안내데스크 전화(☎260-476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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