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겨울철을 맞아 재난(붕괴, 화재 등)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소방서와 합동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 등 생활 주변에서의 위험요인 증가와 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재난(붕괴, 화재 등)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점검대상은 관내 건설공사장(터파기, 흙막이), 다중이용시설(붕괴, 화재) 등 16개소이며, 이중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숙박업 등(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집중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안전총괄팀장을 반장으로 6명 5개 반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유사시 긴급 대피시설(통로) 확보와 기능유지 여부, 유사시 긴급대피 유도계획 등 피난유도 체계 수립 여부, 토사붕괴·지반침하 등 겨울철 지반 관련 점검, 건축·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결과 재난위험요인 발견 시 현지 시정 및 시설물 보수·보강 등 조치를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겨울철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겨울철에 예상되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진단대상 : 7개 분야 약 638개소) 추진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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