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영동군민장학회에 군민들의 따뜻한 정성이 쌓이고 있다.

영동농공단지협의회(회장 이명열)가 4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재)영동군민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영동농공단지에 터를 잡은 업체들로 이뤄진 영동농공단지협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

이명열 회장은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장학 사업에 요긴하게 쓰여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영동청년회의소(회장 홍정수)가 신년인사회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2018년 첫 장학금 기탁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해 영동군민장학회는 12월 28일 영동전통시장상인회 김재화 회장의 100만원 개인기탁을 마지막으로, 1억6천5백여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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