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전국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대민 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진적인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고자 2016년 10월 1일∼2017년 9월 30일 민원제도운영, 민원처리전반 등 3개 분야 23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평가에서는 권익위의 고충민원 분야가 추가되고 광역지자체에서 기초지자체까지 포함됐으며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가 병행 실시됐다.

하동군은 지난해 12월 5일 서면평가에서 우수점수를 받아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이 직접 민원과를 찾아 하동군의 우수 민원시책인 민원처리기간 70% 단축, 현장출동 소통민원처리반 운영, 민원실 내 문화갤러리 운영 등을 확인했다.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에 대해 향후 정부포상과 유공공무원 표창, 포상금을 지급하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전 기관에 공유·전파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서비스 평가 결과는 하동군정의 전반적인 평가인 만큼 새해에도 군민이 군정을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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