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옥종면 북방마을에 위치한 옥종딸기정보화마을(위원장 정석주)이 6일부터 5월 중순까지 2018 딸기따기 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옥종딸기정보화마을은 딸기 수확시기인 매년 1월부터 5월까지 딸기따기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주로 한 가족단위 체험객에게 맞는 딸기따기 체험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농촌에 대한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해마다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실제 2006년부터 시작된 옥종정보화마을의 딸기체험은 꾸준히 사랑받아 지난해에는 3000여명의 체험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부가체험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나만의 컵 만들기 △민속탈 만들기 △연 만들기 △얼음썰매타기 △짚 풀 공예 △석고 방향제 만들기 코너도 마련된다.

체험행사를 통해 달달한 딸기도 맛보며 직접 자기가 만든 컵, 민속탈, 연 만들기 등을 통해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딸기체험은 개인당 1만 3000원(800g), 30명 이상 단체 1만 2000원의 체험비를 받고 있으며, 체험인원은 하루 100명 정도로 조정되고 있다.

정보화마을 관계자는 “하동군이 자랑하는 옥종딸기 맛보고 가족과 유익한 시간도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옥종딸기정보화마을 홈페이지(okjong.invil.org)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보화마을로 전화(055-880-6409)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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