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를 영동군 레인보우힐링타운 지역개발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총괄사업관리자는 지역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개발 경험이 많은 공공기관이 지역개발계획의 구상단계부터 관리․운영단계까지 지자체의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영동군과 협의를 거쳐 지정하였다.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역개발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2016년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을 중점관리하고, 지역 내 진행되고 있는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연계한 신규사업제안 및 지역특화전략 수립, 장기 지역발전계획 검토 등 영동군의 지역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영동읍 매천리 일원(539,943㎡)에 총 2,048억원을 투입하여 과일, 와인, 일라이트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힐링‧체험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와인테마터널, 웰니스단지, 힐링센터, 복합문화예술회관, 콘도, 힐링연수원 등이 입지하게 된다.

레인보우 힐링타운 내 들어서는 여러 개의 시설은 예산 재원에 따라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지역개발분야 전문기관인 총괄  사업관리자 지정을 통해 힐링타운 조성사업 전반에 대한 총괄관리, 사업성 분석을 통한 원가관리, 공종별 공사관리, 실시계획 수립, 분양‧ 홍보 마케팅 전략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 진다.

도 관계자는 총괄사업관리자의 구체적 업무는 영동군과 협약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며, 지역개발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총괄사업관리자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으로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의 추진이 가속화 되고, 영동군의 체계적인 지역개발과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