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겨울철 무리한 등산으로 인한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겨울철 산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특성상 강한 바람과 맹렬한 추위가 도사리고 있어 산행 전 반드시 겨울용 등산복과 장비를 착용해 추위에 대비해야 하며, 날씨변화가 심하고, 일교차가 크며, 눈이 높게 쌓여 미끄러짐, 추락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겨울철 산행 시 여벌의 옷을 준비해 보온에 유의하고 핫 팩 등 보온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에 따라 산행 전 반드시 기상정보, 산행코스 등을 숙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하며, 겨울철에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거나 어두워 길을 잃을 경우를 대비해 4시 이전에 하산하는 것이 좋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산행 시에는 반드시 겨울 산행에 맞는 등산장비를 착용하고, 등산중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설치된‘산악안내표지판’의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의 산악위치표지판은 71지점(속리산 32지점, 구병산 38지점, 금적산 1지점)이 설치되어 있으며, 산악사고 등이 발생한 경우 위치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위치파악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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