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6 회계연도 지방재정분석 결과 군 개청 후 처음으로 효율성 분야 최우수단체(‘가’등급)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5개(특‧광역, 도, 시, 군, 구)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22개 지표를 활용해 분석했다.

군은 지방세징수율을 높이고 업무추진비 및 행사축제경비, 지방의회경비의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효율성 분야 최우수단체에 선정돼 최대 2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는 내년도 일반세입 재원으로 쓰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효율성 분야는 지자체 노력 여하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는 지표들로 구성되어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더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재정 효율성 증대를 통해 군민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통합재정수지 등 분석지표를 활용, 재정상황을 종합‧평가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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