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은 지난 12월 29일(금),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설치된 영아학급의 0세~만2세의 영아와 특수교육대상영아의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소그룹 수업으로 전통놀이를 실시했다.

이번 수업에서는 전통놀이 중 콩 주머니 던지기, 윷놀이, 비석치기를 진행하였으며 세배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부모님께 직접 세배를 해보면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교육대상영아들은 사회관계 영역에서 우리나라 전통놀이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자연탐구 영역에서 한복을 입은 모습 및 전통놀이에 대하여 탐색해 볼 수 있었으며 예술경험 영역에서 자발적으로 미술활동을 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전통놀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 동안 전통놀이를 아이와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하여 형제․자매와 함께 상호작용하고, 놀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는 전통놀이를 가정에서도 많이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조원성 유초등교육과장은 “전통놀이는 특수교육대상영아들의 기초체력을 기르고, 사회적 의사소통 및 친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활동이다. 특수교육대상영아들이 더욱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하여 긍정적인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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