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하는 작은 습관”이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2005년 발간되었던 <잠들기 전 10분이 나의 내일을 결정한다>의 두 번째 이야기다. 이번 책도 전편과 마찬가지로 CEO를 위한 필독서 총 66권을 정리하고 있다. 경제경영서뿐 아니라, 삶의 가치와 지혜를 엿보는 소설과 수필도 추천해주고 있다.

전편에서는 하루 일에 대한 후회와 잡념들로 소모해 온 잠들기 전 10분을 활용해 자신을 ‘재충전’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이번 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잠들기 전 10분을 활용해 ‘놀라운 습관의 변화’를 일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총 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하루 10분으로 운명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9권의 북 리뷰를 통해 ‘작은 습관으로 시작하는 큰 변화’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제2장은 “사람을 얻으면 막히는 일이 없다”라는 주제로 ‘인맥관리를 넘어 마음을 여는 기술’을 소개하고 있는 책 11권을 소개해 주고 있다. 제3장은 “위기가 성장의 발판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11권의 책을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긍정 에너지’를 심어주고 있다.

제4장은 “프로의 DNA를 심어라”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드는 내공’을 쌓을 수 있는 10권의 책을 리뷰해주고 있다. 제5장은 “성장을 멈추는 순간 붕괴가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생존에 안위하지 않고 더 크게 성장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7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제장은 “변화의 패러다임에 몸을 맡겨라”라는 주제로 7권의 책을 통해 ‘내일을 여는 리더들의 통찰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반짝 자기계발이 아니라 ‘꾸준한 성장’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쩌다 한 번 성과를 올리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속적인 경영이 21세기의 큰 화두이듯 개인도 나날이 발전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갱신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저자의 메시를 기억해야 될 것이다.

또한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게 바로 “꾸준함‘이며, 그 꾸준함은 ‘작은 습관’을 통해 나오게 되고, 박은 습관이 쌓여서 결국 성공에 이르게 된다는 법칙을 강조하고 있다.

사람들은 일상에 대해 끊임없이 불만을 토로합니다. 더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한탄하며 자유를 꿈꿉니다. 하지만 말만 내뱉을 뿐 변화를 일읠 만한 어떤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얘기합니다. 저 역시 오래전부터 자유를 꿈꾸었습니다. 시간으로부터의 자유, 돈으로부터의 자유, 직업으로부터의 자유가 그것입니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독서가 바로 가장 확실한 투자 방법입니다. - <프롤로그_나는 오늘 리더로 다시 태어난다> 중에서

오늘날 많은 사람이 시간 부족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공휴일은 보내고 다음 날을 위해 잠자리에 들 때나 업무마감 시간이 닥치면 마치 시간을 도둑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렇듯 현대인은 돈이 많건 적건 간에 시간 부족 스트레스를 달고 삽니다. 특히 우리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에는 세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집중력, 의욕 부진’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금의 불행은 언젠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복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름이 끼칠 만큼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잘 설명한 말입니다. 그만큼 시간관리는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입니다. 당신은 시간의 주인으로 살고 있나요? - <시간을 지배하는 사람이 운명도 지배할 수 있다_시간의 놀라운 발견> 중에서

중요한 것은 남녀간 협력과 조화의 수준이 높아지면 회사 발전에도 긍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또 남성이나 여성에게 필요한 것은 특별대우가 아니k 단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공정하게 주는 일입니다. 미래는 여성의 시대입니다. 아니 이미 여성이 중원을 평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여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여성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나요? - <여자를 모르고 세상을 논하지 마라_회사 속의 男과 女 그 차이의 심리학> 중에서

양궁은 대한민국이 내놓은 세계 정상의 초일류 히트상품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거의 모든 세계대회를 휩쓸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한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 계속 규칙을 바꾸고 있는 것만 봐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

서양인에게 적합한 양궁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세계를 평정하고 있다는 것은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적 뒤에는 선수들의 엄청난 노력, 탁월한 리더십, 과학적인 훈련 등이 숨어 있습니다. 기적 뒤엔 기적에 가까운 노력이 항상 숨어 있습니다. 단지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을 뿐입니다. -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_따뜻한 독종> 중에서

흔히 등산을 삶에 비유합니다. 올라가기 전에는 까마득해 보여도 한 발 한 발 올라가다 보면 어느덧 이렇게 많이 올라왔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올라갈 때보다는 보다는 내려갈 때 더 힘듭니다. 그렇지만 순간순간 상쾌하고 기분 좋을 때가 잇습니다. 실패할 때가 있지만 좌절하지 않고 성실하게 살다 보면 희망에 찬 순간을 맞이하는 인생과 참 많이 닮았지요. 오를 때마다 우리에게 새로운 깨달음과 에너지를 전해주는 산이야말로 또 다른 스승이요, 영원한 부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하나만 탁월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_거친 산을 오를 땐 독재자가 된다> 중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초일류 기업들이 갑자기 위기에 빠져 쇠퇴하거나 사라져버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승승장구하는 기업일지라도 자만하고 안주하는 순간 예기치 못한 커다란 위기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위치에 있을 때 부지런히 다음 카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려면 내 안의 창의성에 스파크가 일게 해야 합니다.

늘 호기심을 갖고 많이 돌아다니십시오.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생각, 기발한 창의성은 늘 교차점에서 나옵니다. - <최고라 자만하는 순간 벼랑 끝에 서게 된다_메디치 효과> 중에서

동아시아의 뜨거운 교육열은 인류 문명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립니다. 세계 4대 발명품으로 꼽히는 인쇄술, 나침반, 화약, 종이가 모두 중국에서 발명된 것을 봐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

강점을 잘 활용할 때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개인도 그렇고 국가도 그렇습니다. 우리 한에 숨어 있는 유교사상이 사실은 우리의 핵심역량일 수 있습니다. 이를 새로운 시대에 맞게 잘 활용할 때 우리는 발전하고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 <익숙함을 뒤집으면 새로운 길이 보인다_유교 아시아의 힘>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이 책은 일과 삶에서 탁월하고 꾸준한 성장과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타인이 주목하지 않은 '작지만 좋은 습관'을 자양분으로 삼아야 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잡념으로 무의미하게 흘려보내기 쉬운 잠들기 전 10분을 책을 통해 놀라운 습관의 변화를 일구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있다.

부정적 마음을 버리고 긍정적 에너지로 채우는 방법, 사람과 사람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생하는 방법, 위기에 무너지지 않고 일어서는 방법, 탁월한 인재로 거듭나는 방법, 그리고 변화하는 세상에 뒤처지지 않는 리더가 되는 방법 등 자기계발의 핵심 덕목을 한 권에 가득 담겨져 있다. 이 한 권의 책을 읽으면 66권의 책을 읽은 거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새해 첫날이다. 매번 해가 바뀌게 되면 한 해의 목표를 세우게 된다. 그때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 중 하나가 독서가 될 것이다. 새해 첫날의 마음가짐으로는 목표로 세운 책을 충분히 읽고도 남을 에너지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매년 되풀이되는 결과는 목표를 채우지 못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올 해에는 목표를 달성하는 해로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 그 방법은 바로 ‘꾸준함’이다. 꾸준함이 이루어지게 되면 바로 ‘작은 습관’이 된다. 습관이 모이게 되면 성공을 이룰 수 있게 된다. 결국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성공의 법칙인 것이다.

수많은 실패를 경험해봤다면 작은 습관이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 바위에 구멍을 내는 건 징으로 내려쳐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이 단단한 바위에 구멍을 내게 된다. 이 교훈을 잊지 말아야 될 것이다.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게 꾸준한 독서다. 책을 통해 꾸준함과 작은 습관을 만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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